푸꾸옥 여행 필수 코스, 로컬 맛집 바나나가든 맛집 후기
푸꾸옥 여행 중 진짜 베트남 로컬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많은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 ‘바나나가든(Banana Garden)’을 주목해보세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푸꾸옥 즈엉동 시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는 모닝글로리, 쌀국수, 오징어튀김을 주문했으며, 현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한 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 바나나가든 위치와 분위기
바나나가든은 푸꾸옥 즈엉동 중심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골목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야외 테이블과 아담한 정원이 있는 이곳이 보입니다.
에어컨이 없어 다소 더울 수는 있지만, 선풍기와 자연 바람 덕분에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2. 바나나가든 대표 메뉴 리뷰 (모닝글로리·쌀국수·오징어튀김)
- 모닝글로리 볶음: 향긋한 마늘향과 짭짤한 양념이 어우러진 모닝글로리는 쌀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습니다. 채소지만 메인 반찬급 퀄리티였습니다.
- 쌀국수(Pho): 고기 육수 베이스로 깊은 맛을 내는 쌀국수는 깔끔하면서도 풍미가 좋았습니다. 현지 스타일이라 한국 쌀국수보다 살짝 더 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 오징어튀김: 바삭한 튀김 옷과 쫄깃한 오징어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맥주 안주로도 최고였습니다. 일반 튀김옷보다 얇고 바삭하게 튀겨져서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3. 메뉴판, 가격 및 팁
바나나가든의 장점 중 하나는 한국어 메뉴판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여행 중 여러 번 방문해도 좋을 만큼 합리적입니다.
- 모닝글로리: 55,000동
- 쌀국수: 45,000동
- 오징어튀김: 110,000동
※ 카드 결제는 불가하니 현금을 준비해주세요.
4. 총평
푸꾸옥에서 가성비 좋은 현지 음식을 찾는다면 바나나가든은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음식 맛, 친절한 직원, 한국어 메뉴판까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에어컨이 없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진짜 로컬 맛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푸꾸옥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바나나가든을 루트에 꼭 추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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